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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09 6th day / Praha - Visit Europe (3)
  2. 2008/06/07 5th day / Praha - Visit Europe (2)

체코에서의 두 번째 날,

오늘 일정은 보석 같은 도시 체스키 크롬로프(Cesky Krumlov)를 가보는 것이었다.

가이드 북에 나와 있는 버스 시간을 보고 플로렝(Florenc)역에 있는 버스 터미널로 찾아갔다.

오... 이런... 가이드 북에 있는 버스 시간이 최신 버스 시간이 아니었다. 버스는 이미 떠났단다.

기차를 타고 가기에도 이미 늦은 시간, 프라하를 더 보기로 했다.

먼저 어제 야경의 감흥을 간직한 카렐교(Karluv most)로 향했다.


카렐교에는 30개의 성인 상이 있는데, 아래 두 가지가 대표적이다.


예수 수난 십자가 상(sousoší Kříže s Kalvárií)은 카렐교가 처음 건립되었을 때 만든 상으로 현재 30개의 성인 상 중에 유일한 진품이라 한다. 나머지는 안전을 위해 박물관에 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유명한 성인 상, 성 얀 네포무츠키 상(socha sv. Jana Nepomuckého)이다.

이 상의 받침대 부분을 만지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는 전설 때문에 유난히 빛나고 있었다.


나도 받침대 부분이 빛나게 하는데 일조했다^^;


프라하의 야경이 백만 불 짜리라고 하지만, 가만히 주경을 바라 보면 주경 역시 백만 불 이하는 아니라는 생각이 번뜩 든다.


카렐교에서 보는 낮의 프라하 역시 너무나도 아름다운 모습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낮의 프라하에 나는 천만 불을 주고 싶다.^^


체스키 크롬로프는 못 갔지만, 카렐교에서 여유로운 프라하를 느껴보았다.

그리고 다시 찾아간 프라하 성! 어제 가보지 못하였던 왕궁 정원을 찾아가보았다.

한가로이 왕궁 정원을 둘러 보다가 정원 나들이 온 귀부인을 흉내내며 사진을 하나 찍어보았다.

완전 부끄럽다.^^;


프라하를 느끼고 싶은 마음에 프라하 시내를 정처 없이 떠돌아 다녔다.

아래와 같은 지하철도 타고,


하염없이 전차를 타고 시내를 왔다 갔다 하였다.

시내에 있는 테스코(Tesco: 영국 대형 마트 체인, 국내에는 홈플러스 운영)도 들러서

우리나라에는 없는 신기한 물품들도 보고, 그들의 일상생활에 잠깐 들어가봤다.

내일이면 이 곳 프라하를 떠나기 때문에 다시 한번 프라하의 백만 불짜리 야경을 보러 카렐교로 향했다.

프라하의 마지막 밤을 보내기에 카렐교 만한 곳이 없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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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virgo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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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여니

    프라하는 유럽 여행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곳이기도 하지만
    정말 아름다웠던 곳중에 한곳인것 같아요.
    그나저나 양산 쓴 모습이 너무 이뻐서 바탕화면에 깔까 생각중~~

    2008/06/11 15:00 [ ADDR : EDIT/ DEL : REPLY ]
    • 나도 더 많은 프라하를 못 느껴서 아쉬워요ㅜㅜ
      바탕화면ㅜㅜ 부끄러워요!!

      2008/06/12 00:22 [ ADDR : EDIT/ DEL ]
  2. 웹사이트 현재 주 ! 뒤로 이동 이 사이트를 읽을 가끔은 .

    2012/02/01 19:58 [ ADDR : EDIT/ DEL : REPLY ]




 










 

유럽 여행에서의 첫 야간 이동인 뮌헨 - 프라하 구간 이동이다.

인기 구간에 성수기인 관계로 쿠셋(couchette)을 확보하지 못하여서 컴파트먼트(compartment)에서 자야한다.

첫 야간 이동이라 긴장하며 뒤척이며 밤을 보냈다.


드디어 프라하에 도착! 알 수 없는 체코 문자들이 먼저 나를 반긴다.

프라하 시내 외곽에 있는 숙소에 짐을 맡기고 곧 바로 프라하에서의 여행을 시작하였다.

오늘의 시작은 무제엄(Muzeum)역에서 시작하였다.

박물관에 집착하지 않는 나는 뒤로 보이는 국립 박물관(Národní muzeum)은 멀리서만 바라봐주었다.


구 시가로 가기 위해 바츨라프 광장(Václavské náměstí)을 걷기 시작했다. 이름은 광장이지만, 파리의 샹젤리제(Champs-Élysées) 거리처럼 넓은 거리였다.

이곳은 체코가 얼마 전까지 공산권 국가였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정말로 번화한 곳이었다.

국립 박물관 앞에는 성 바츨라프(Václavské) 기마상이 보였다.


바츨라프는 10세기경 인물로 국난이 닥치면 중부 보헤미아의 블라니크 산에서 깊은 잠에 빠진 기사들을 깨워 그들을 이끌고 적군을 격퇴시킬 것이라는 전설의 주인공으로 체코 민족의 수호성인이다.

무스텍 역(Mustek)을 지나 오른쪽으로 도니 멀리 화약탑(Prasná Brána)이 보인다.



화약탑은 예전에는 구시가지의 출입문 역할을 했었으나, 18세기 러시아군에 포위되었을 때 화약고로 쓰여 이후 화약탑으로 불리게 되었다한다.

화약탑을 지나 첼레트나 거리(Celetná ulice)의 아기자기한 기념품들로 가득한 상점들을 지나니 넓은 구시가 광장(Staroměstské náměstí)이 나왔다.


광장 주변을 둘러 본 후, 노천 카페에서 점심 식사를 해결한 후, 프라하 성(Prazský hrad)으로 이동하였다.

프라하 성은 산 꼭대기(?)에 있다. 게다가 프라하의 7월 말은 매우 더워서 산 꼭대기까지 걸어 갈 생각을 하니 막막하였다.

그렇다고 포기를 할 수는 없는 바! 트램 차장과 이야기를 해본 결과 걷지 않고 지하철과 트램만 이용해서 프라하 성에 도착했다.

프라하 성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게 성 비트 성당(Katedrála sv. Víta)이다. 프라하 성 중심에 있으며 야경을 볼 때에도 가장 눈에 뜨는 곳이다.


성 안으로 들어가 왼쪽으로 가면 성 이르지 교회(Bazilika sv. Jiri)가 보이는데, 뒤 쪽에 보이는 첨탑은 아담과 이브를 상징한다고 한다.


프라하 성을 간단하게 둘러 본 후, 블타바(Vltava) 강으로 향했다.

블타바강의 마네수프교(Manesuv most)부터 카렐교(Karluv most) 까지 강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드디어 도착한 그 유명한 카렐교! 낮이라서 카렐교의 느낌이 살아나지 않았다.


야간 이동과 더위에 지친 나는 잠시 블타바 강과 멀리 프라하 성을 바라본 후, 잠시 돌아가 휴식을 취한 후, 밤에 야경을 보러 나오기로 했다.  


잠깐 쉰다는게 밤이 되어버렸다.^^; 지하철을 타고 서둘러 카렐교로 향했다.

카렐교는 이미 축제 분위기였다.

거리의 악사부터 시작해서 불 쇼를 하는 사람까지 다양한 예술인이 자신의 기량을 뽐내고 있었다.


프라하하면 뭐가 먼저 떠오르는가? 프라하의 연인???

프라하를 대표하는 것은 바로 이 백만불짜리 야경이다.


감탄할 수 밖에 없는 이 야경은 프라하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때는 이 아름다움을 혼자봤지만, 다음 프라하 방문은 혼자하지 않을 것이다.


프라하 성을 배경으로 한 야경뿐만 아니라 블타바 강 주변 야경도 90만불 이상은 될 거 같다.


멋진 야경을 뒤로하고 유럽에서의 다섯 번째 날이자 프라하에서의 첫 번째 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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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여니

    까렐교 위에서 찍은 사진 너무너무 맘에 들어요...>.<
    난 프라하에서 너무 고생을 해서 야경도 제대로 못봤는데 ..
    다음엔 꼭 백만불짜리 야경 같이 보고 와요♡

    2008/06/08 22:21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