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에서의 두 번째 날,
오늘 일정은 보석 같은 도시 체스키 크롬로프(Cesky Krumlov)를 가보는 것이었다.
가이드 북에 나와 있는 버스 시간을 보고 플로렝(Florenc)역에 있는 버스 터미널로 찾아갔다.
오... 이런... 가이드 북에 있는 버스 시간이 최신 버스 시간이 아니었다. 버스는 이미 떠났단다.
기차를 타고 가기에도 이미 늦은 시간, 프라하를 더 보기로 했다.
먼저 어제 야경의 감흥을 간직한 카렐교(Karluv most)로 향했다.
카렐교에는 30개의 성인 상이 있는데, 아래 두 가지가 대표적이다.
예수 수난 십자가 상(sousoší Kříže s Kalvárií)은 카렐교가 처음 건립되었을 때 만든 상으로 현재 30개의 성인 상 중에 유일한 진품이라 한다. 나머지는 안전을 위해 박물관에 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유명한 성인 상, 성 얀 네포무츠키 상(socha sv. Jana Nepomuckého)이다.
이 상의 받침대 부분을 만지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는 전설 때문에 유난히 빛나고 있었다.
나도 받침대 부분이 빛나게 하는데 일조했다^^;
프라하의 야경이 백만 불 짜리라고 하지만, 가만히 주경을 바라 보면 주경 역시 백만 불 이하는 아니라는 생각이 번뜩 든다.
카렐교에서 보는 낮의 프라하 역시 너무나도 아름다운 모습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낮의 프라하에 나는 천만 불을 주고 싶다.^^
체스키 크롬로프는 못 갔지만, 카렐교에서 여유로운 프라하를 느껴보았다.
그리고 다시 찾아간 프라하 성! 어제 가보지 못하였던 왕궁 정원을 찾아가보았다.
한가로이 왕궁 정원을 둘러 보다가 정원 나들이 온 귀부인을 흉내내며 사진을 하나 찍어보았다.
완전 부끄럽다.^^;
프라하를 느끼고 싶은 마음에 프라하 시내를 정처 없이 떠돌아 다녔다.
아래와 같은 지하철도 타고,
하염없이 전차를 타고 시내를 왔다 갔다 하였다.
시내에 있는 테스코(Tesco: 영국 대형 마트 체인, 국내에는 홈플러스 운영)도 들러서
우리나라에는 없는 신기한 물품들도 보고, 그들의 일상생활에 잠깐 들어가봤다.
내일이면 이 곳 프라하를 떠나기 때문에 다시 한번 프라하의 백만 불짜리 야경을 보러 카렐교로 향했다.
프라하의 마지막 밤을 보내기에 카렐교 만한 곳이 없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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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는 유럽 여행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곳이기도 하지만
2008/06/11 15:00 [ ADDR : EDIT/ DEL : REPLY ]정말 아름다웠던 곳중에 한곳인것 같아요.
그나저나 양산 쓴 모습이 너무 이뻐서 바탕화면에 깔까 생각중~~
나도 더 많은 프라하를 못 느껴서 아쉬워요ㅜㅜ
2008/06/12 00:22 [ ADDR : EDIT/ DEL ]바탕화면ㅜㅜ 부끄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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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1 19:58 [ ADDR : EDIT/ DEL : REPLY ]